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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 가난이 꿈 막아선 안돼…오래도록 도와주고 싶어

2018-04-19 관리자 · 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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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화곡동 덕신하우징 본사 건물에는 대형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현대더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덕신하우징 꿈나무골프대회’ 홍보 문구다. 이 회사를 창업한 김명환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어린이 골프대회를 개최해왔다. 서울경제신문은 2014년 1회 대회 때부터 후원을 해왔다.  

윤이나 골프선수는 이 대회가 배출한 골프 유망주다. 윤 선수는 지난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린 세계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일송배 대회에서는 중등부 우승을 차지해 6월 인천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오픈 대회에 아마추어로 참가한다.

두 사람은 골프·어린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김 회장은 두 단어의 연관관계를 “우리나라의 구기종목 중 글로벌 시장에서 외화를 벌어다주는 종목은 여자골프가 사실상 유일하다. 골프는 많은 비용이 드는 운동이어서 실력을 갖췄어도 형편상 꿈을 펼치지 못하는 어린이가 많고 이들을 지원하는 것은 기업의 사명”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최고의 투어로 꼽히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우리나라 여성 골퍼는 약 56명. 이들은 웬만한 중견기업이 해외무역에서 벌어들이는 것보다 많은 외화를 번다. 대회에서 선전해 국가의 명성을 높이는 일은 덤이다.  

김 회장은 “대기업들이 골프 유망주 발굴에 좀 더 힘을 써주면 더 많은 한국 선수가 세계 골프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덕신하우징 어린이골프대회는 회사 비용이 아닌 개인 사재를 털어 운영하는 대회인 만큼 오랜 시간 대회를 개최하겠다는 약속은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덕신하우징이 현재까지 후원한 주니어 선수는 총 5명. 이들은 골프를 잘한다는 장점 외에 가정형편이 어렵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아버지를 따라간 스크린 연습장에서 흥미를 느껴 골프를 시작한 윤 선수는 “기업 후원이 없었다면 지금 같은 결과는 없었을 것”이라며 “후원을 받기 시작하면서 골프에 더 많은 책임감을 갖게 됐고 안정적인 여건에서 연습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 회장은 “트럭 한 대로 사업을 시작해 여기까지 왔는데 아이들의 꿈을 막는 가난만큼은 내가 해결해주고 싶다”며 “후원을 결정하기에 앞서 주변 조사를 해 기업의 지원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 가늠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이 기부의 미덕으로 확산을 꼽는다. 윤 선수는 본인이 상정한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여유가 생길 때마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주니어 선수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

윤 선수는 “아직 먼 미래 이야기지만 유명한 선수가 된다면 장학재단을 설립해 나처럼 어렵게 운동하는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다”며 “짧게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해외 대회에 안정적으로 참가하고 주니어 월드랭킹 1위에 올라선 뒤 프로로 전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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